3알에 4만 8000원…강남 레스토랑서 난리 난 '이 음식' 정체

2025-08-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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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주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국내 첫 번째 상설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그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그림

다음 달 1일, 루이비통이 만든 레스토랑 ‘르 카페 루이비통(Le Café Louis Vuitton)’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문을 연다. 레스토랑 예약은 이미 지난 18일부터 식당 예약 어플 '캐치 테이블'에서 진행 중이다.

인기는 매우 높다. 첫 주 아침 시간대는 이미 전석 매진됐고 나머지 점심 저녁 시간도 대부분 빈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일부 주말의 경우 취소표를 구하기 위해 예약 취소 알림 기능을 설정하는 고객들도 생겨날 정도다.

이번 레스토랑은 루이비통이 주관하는 프로젝트 '루이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의 일환이다. '루이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는 전 세계 유망 셰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미식 네트워크다.

한국 레스토랑의 메뉴 개발은 윤태균 셰프가 '루이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 소속 셰프들과 협업해 진행했다.

르 카페 루이비통 / 루이비통 홈페이지
르 카페 루이비통 / 루이비통 홈페이지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메뉴는 프랑스 요리에 한국적인 터치를 가미한 구성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유자 시저 샐러드 이클립스 치킨(4만 원), 페어 샬롯 디저트(2만 9000원), 그리고 모노그램이 장식된 와플과 캐비어를 활용한 모노그램 와플 캐비어(6만 5000원) 등이 있다.

가장 주목받는 메뉴는 바로 비프 만두다. 해당 만두는 한우 갈비, 셰리 버터 소스, 훈연 표고버섯 피클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요리로 단 3알에 4만 8000원인 고가 메뉴다. 만두 겉면에는 루이비통의 상징인 모노그램 문양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어 시각적 효과까지 더한다.

루이비통이 F&B 영역까지 확장하는 전략은 단순히 매출을 넘어서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일상 속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비프 만두 / 루이비통 홈페이지
비프 만두 / 루이비통 홈페이지

이와 같은 움직임은 에르메스, 구찌, 디올 등 다른 명품 브랜드들이 이미 카페·레스토랑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흐름과 맞닿는다.

업계에서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 속에 이러한 브랜드 경험이 현대 소비자에게 어필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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