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품은 한 달—화순, ‘어르신 인생사진’ 순회 전시로 세대 넘나든다
2025-08-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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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공감, 어르신의 인생을 한눈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화순군이 지역 어르신의 삶을 사진으로 기록한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어르신 생애 사진’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군의 『주민주도 화순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의 생애를 사진에 담아 세대와 이웃이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다.
전시는 도곡면, 동면, 이양면, 사평면, 동복면 등 5개 면, 7개 마을 마을 주민 119명의 다양한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첫 전시를 화순군청 본관에서 시작해, 각 면의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민원실로 순회 전시된다.
####사진 속에 담긴 마을의 역사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진 전시는 단순히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각 마을 주민들의 인생과 마을 공동체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라며, “직접 참여한 어르신들의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지역 사회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절차 없이 모든 군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화순군은 전시가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마을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