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동물보건사 임상 심화 특강 시리즈’ 개최
2025-08-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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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과 협력…9월부터 12월까지, 내과 등 4개 분야
“현직 전문가들 강사진에 참여, 임상경험과 교육현장 접목한 고품질 강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국내 대표 동물진료기관인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과 협력,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동물보건사 임상 심화 특강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보건사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르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강은 학과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 외과 교육에서는 수술실 준비와 마취 보조 과정을 이해하며 임상 기본기를 다지고, 10월 내과 교육에서는 환축(병든 가축) 진단 보조, 보호자 상담 지원 등을 학습한다.
11월 응급의학 과정에서는 응급상황 대응 흐름과 중환자 관리 보조 등 위기 대응 역량을 익히며, 12월 영상의학 과정에서는 영상 촬영 준비 및 보조, 영상 데이터 정리 등의 실무를 배워 영상 자료가 수의사의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동물보건사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외과·내과·응급의학·영상의학 각 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교재로는 접하기 어려운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현장의 공기와 무게를 체감하는 살아 있는 학습을 경험하며,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동시에 이번 특강은 환축 관리, 보호자 응대, 수의사와의 협업, 위기 대응 등 동물보건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역할을 배우는 기회가 되는데, 이는 최근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제 도입과 맞물려 학생들에게 직업적 자긍심과 전문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은 “국내 최초 이차진료 동물병원으로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교육 현장과 나누는 것은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체득하고, 동물보건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을 함께 높여가는 뜻깊은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영 학과장도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임상 노하우와 지식을 접할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임상 현장과 교육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졸업 후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은 국내 최초로 이차진료 체계를 도입한 대형 동물병원으로, 외과·내과·응급의학·영상의학·인터벤션 등 전문 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반려동물 의료를 선도해왔다. 아시아 최초로 3D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하고, 600례 이상 인터벤션 시술을 시행해 첨단 비수술적 종양 치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각지에서 의뢰 환축이 모여드는 권위 있는 의료기관으로, 수의사·동물보건사·수의테크니션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진료 체계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의료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