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으면 손해…9월부터 바뀌는 교통 카드 할인 정보
2025-08-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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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4일부터 도입 시작
서울시는 31일 기후동행카드에 다자녀 및 청소년 할인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권종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할인권은 오는 9월 14일부터 도입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일정 요금을 충전하면 30일 동안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그간 청년 할인은 있었지만 청소년을 위한 전용 할인권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서울시는 13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용 할인권을 선보인다. 가격은 대중교통 전용권 기준으로 5만5천 원이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할인권도 마련된다. 2자녀 가정은 대중교통 전용권 기준으로 30일에 5만5천 원, 3자녀 이상은 4만5천 원이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사전 인증은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인증을 완료한 시민은 14일부터 모바일 또는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시민 외에도 기후동행카드 정책에 참여 중인 경기도 김포시, 남양주시, 구리시, 과천시, 고양시, 성남시, 하남시 주민 역시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9월 18일 개통 예정인 ‘한강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버스 전용권도 선보인다. 이 권종은 30일권 형태로 출시되며, 기존 기후동행카드 요금에 5천 원을 추가하면 한강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향후 이용 패턴과 수요를 분석해 단기권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강버스 개통을 기념한 사전충전 이벤트도 열린다. 9월 1일부터 17일까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참여 신청을 받고,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충전을 완료하면 된다. 충전일별 500명씩, 총 2천 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할인 확대와 한강버스 권종 신설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