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한‧일 경제교류회의서 울산항 비전 발표
2025-09-0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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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지역항만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기반 구축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달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 참가해 울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울산항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학계, 기업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각 지역의 정책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회의 중 ‘항만물류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울산항의 현재 운영 현황 및 경쟁력 △친환경 선박연료 및 바이오 연료 기반 항만 조성 계획 △울산항과 일본 호쿠리쿠 지역 항만 간 협력 가능성 △일본 지역 신규 물동량 유치 전략 △향후 인프라 개발 및 투자 사례 등을 발표했다.
울산광역시는 ‘지역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산업 구조 혁신, 교통 인프라 확충, 문화‧관광 자원 개발,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울산항과 일본 지역 간 항만‧물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지역 간 교류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