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날개 돋친 듯 팔리더니…호응에 힘입어 곧 정식 출시된다는 '한국 라면'

2025-09-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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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풍미의 새로운 변신, 봉지면으로 돌아온 새우탕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국내 라면 시장에서 해물라면을 대표해온 농심 새우탕이 봉지면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번에는 한층 깊어진 맛으로 돌아온 것이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농심이 신제품인 봉지면 '새우탕면'을 오는 15일 정식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1989년 처음 등장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을 봉지면 형태로 확장한 것으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해물 국물 맛은 한층 시원하고 깊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새우탕면은 건더기에 건새우, 어포, 미역, 당근 등이 푸짐하게 들어 있으며 이번 정식 출시를 맞아 후첨 분말을 통해 새우와 시원한 맛을 더욱 강화했다고 한다.

앞서 농심은 지난 2월 대형마트를 통해 봉지면 새우탕면을 한정 판매한 바 있다. 준비된 물량은 출시 2주 만에 모두 소진되며 소비자로 하여금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상시 판매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농심은 이러한 반응을 반영해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월 한정판 출시 당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들로부터 깊은 새우 풍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며 "해물라면의 대명사 농심 새우탕의 풍미를 더 깊고 진하게 즐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 후기에 따르면 봉지면 새우탕면은 진한 해물맛과 새우 풍미와 칼칼한 국물 맛, 쫄깃한 면발 식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심, 봉지면 새우탕면. / 농심 제공
농심, 봉지면 새우탕면. / 농심 제공

한국 라면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매운맛과 깊은 국물 풍미를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변주가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농심의 신라면을 비롯해 삼양의 불닭볶음면 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K-라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면은 단순한 간편식의 차원을 넘어, 한류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새우탕면의 정식 출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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