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청국장 外

MBC '오늘N' 2566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食)큐멘터리', '오늘도 바다로', '지구촌 브이로그', '수고했어, 오늘도'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식(食)큐멘터리] - 시간과 정성이 만든 맛, 청국장 이야기

맛의 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찾은 곳은 경기도 용인특례시! 이곳의 대표메뉴는 청국장 정식이다. 청국장을 시작으로 더덕구이 & 두부 부침과 제철 반찬으로 맛과 푸짐함을 다 잡았다는데. 먼저, 청국장은 국내산 콩을 가마솥에 삶은 후 전통 방식 그대로 볏짚과 함께 3~4일간 띄운다. 이때, 볏짚의 고초균이 콩을 발효시키고 구수함을 더해준다고. 다 띄운 콩은 기계 대신 발로 밟아 콩의 식감을 살려준다. 마지막으로 청국장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육수 대신 물과 직접 담근 묵은지를 넣고 끓이면 구수한 청국장이 완성된다고. 오랫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깊고 진한 청국장 맛의 여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2. [오늘도 바다로] - 새벽 바다로 나선 초보 문어잡이 어부

오늘의 주인공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에서 귀어 3년 차에 접어든 최성우(40세) 씨. 그의 하루는 새벽 4시 출항으로 시작된다. 바닷가재를 닮은 미끼로 문어를 유혹해 잡는데, 아직 서툰 실력 탓에 허탕을 치는 일도 다반사란다. 과거 승합차 개조 사업을 했던 성우 씨. 코로나19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홀로 고향으로 돌아와 귀어에 도전했다. 도시에 남은 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뱃일에 매달리고 있다는 성우 씨. 바다는 원하는 것을 쉽게 내어주진 않았지만 다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선물해 주었다. 고향 바다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한 최성우 씨의 귀어 생활을 <오늘도 바다로>에서 만나본다.

3. [지구촌 브이로그] - 초콜릿과 와플의 도시, 벨기에 브뤼셀

장인들이 만드는 달콤한 초콜릿과 미각을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의 와플이 사람들을 유혹하는 도시, 벨기에 브뤼셀. EU 의회 본부가 있어 유럽의 중심이라 불리는 브뤼셀에 거주 중인 방그레, 쥬스땅 커플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국제도시답게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프랑스에서 올해 3월 이사를 왔다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 불리는 ‘그랑플라스’와 ‘오줌싸개 소년’ 동상은 브뤼셀의 상징! 이 거리를 거닐면서 맛보는 부드러운 초콜릿과 와플은 브뤼셀의 또 다른 매력이다. 부부가 사는 곳은 브뤼셀 남쪽에 위치한 동네로, 종종 여우까지 출몰하는 자연 친화적인 곳.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살기 때문에 시내 중심부와 달리 신축 아파트가 많단다. 작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의 일상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한다.

4. [수고했어, 오늘도] - 탱크(?)로 호수를 청소하는 남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공원의 호수를 청소하는 백기천(40세) 씨다. 언뜻 보기엔 탱크(?)처럼 생긴 장비를 이용해 공원을 청소하고 있다는데! 탱크를 연상케 하는 모습의 장비는 수초제거선이란다. 이 장비를 타고 호수에 빼곡히 자라난 마름과 말풀을 칼로 자르고 수거하는 청소 일을 하고 있다고. 수초는 때맞춰 잘라주지 않으면 호수가 오염되고 수중 생물들이 살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작업 중 하나라는데! 장마가 끝나고 수초가 자라는 여름철부터 시작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가장 힘든 건 바로 더위! 물 위에서 작업하다 보면 반사열에 피부도 빨리 탈 정도로 덥고 벌레에게 물리기 일쑤란다. 홀로 하기에 고된 작업이지만 깨끗해지는 호수를 보는 시민들이 멋진 풍경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는 백기천 씨. 오늘도 열심히 공원의 호수를 청소하는 주인공의 열정 넘치는 하루를 <수고했어, 오늘도>에서 만나본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