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대박인데…무려 약 1900억 제작비 쏟았다는 엄청난 할리우드 '영화'
2025-09-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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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국내 개봉 예정
워너브라더스가 배급하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2025년 가을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채널 '위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1차, 2차 예고편을 각각 지난달 29일, 30일에 업로드했다.
이번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션 펜, 베니치오 델 토로, 레지나 홀, 테야나 테일러, 체이스 인피니티 등 엄청난 배우들이 참여해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영화는 한때 혁명을 꿈꿨던 인물이 오랜 숨어 지내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금 삶과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과거의 적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이 주요 축을 이루며, 단순한 추격극을 넘어 부성애와 정치적 현실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펼쳐진다.
이번 영화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각본, 연출, 제작까지 맡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제작비는 약 1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890억 원) 규모로, IMAX와 비스타비전, 70mm 필름을 활용해 촬영돼 압도적인 스케일과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은 앤더슨 감독의 오랜 협업자 조니 그린우드가 맡아 긴장감을 더한다.

첫 번째 예고편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밥 퍼거슨 역으로 등장해 납치된 딸 윌라 퍼거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임신한 몸으로 총격을 퍼붓는 퍼피디아의 모습과 곳곳에서 이어지는 폭발, 헬기와 군부대의 등장은 대규모 전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예고한다.


이어 두 번째 예고편에서는 추격전과 대립이 심화되는 상황이 담겨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대치 상황 속에서 쏟아지는 총성, 맞서는 인물들의 날 선 표정들이 교차 편집되며 한층 고조된 긴장감을 전달한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오는 9월 26일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개봉하며 IMAX 포맷 상영도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중 개봉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21년작 '리코리스 피자'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작품은 강렬한 드라마와 스릴, 대규모 연출이 결합된 2025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예고편을 감상한 한국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가늠도 안 감",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본다는 감동", "감독이 폴 토마스 앤더슨이다. 그냥 봐야 함", "숀펜은 잠깐 보였는데도 대박이네", "연기는 진짜 잘하네요...", "아니 진짜 폴 토마스 앤더슨 영화에 디카프리오 실화인가??? 안 볼 수가 없다 이거는", "너무 기대된다", "예고편 보고 이렇게 흥분되기는 또 간만이네. 레오는 점점 갈 수록 더 좋은 연기자가 돼 가는 듯 하다", "믿고 보는 레오 영화! 뭐 하나 실망스러운 작품이 없었다", "개봉 일자 정해졌군요. 올해 최대 기대작"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