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하늘에 더 가까이, 페루 3부, 잉카의 마지막 다리, 케스와차카 편
2025-09-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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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9월 3일 방송 정보
'세계테마기행' 하늘에 더 가까이, 페루 3부에서는 케스와차카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 '세계테마기행' 하늘에 더 가까이, 페루 3부, 잉카의 마지막 다리, 케스와차카 편
안데스산맥의 장엄한 파노라마를 두 바퀴로 달리는 세 번째 여정의 첫 시작은 해발 5,036m 높이의 하늘과 맞닿은 일곱 빛깔의 산 비니쿤카(Vinicunca)다. 무지갯빛 줄무늬가 아름다운 안데스의 독특한 유산 ‘비니쿤카’는 높은 고도 탓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산소 호흡기 사용은 필수다. 그리고 이때 주민들은 안데스 전통의 따끈한 무냐(Muña)차를 마시면 좋다고 조언한다. 사진 포인트에서 알파카와 찍은 기념사진은 비니쿤카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어서 해발 4316m에 있는 산악 고개 아브라 데 말라가(Abra de Málaga)로 향한다. 안데스에서 아마존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어 물자를 싣고 다니는 화물차 운전사들이 꼭 쉬어가는 곳이다. 높은 고도에 대부분 안개가 끼고 위험한 길이어서 운전자들은 작은 성당 카피야 델 세뇨르(Capilla del Señor)에서 예배와 안식을 찾고 떠난다. 페루 여행에서 인연이 된 지인의 휴게소에서 카카오로 만든 진한 한 잔의 코코아로 힐링한다.
이어서 지구상에 단 하나 남은 잉카 문명 마지막 다리가 있는 마을 케우에(Quehue)로 향한다. 잉카인들은 안데스산맥을 가로지르는 아푸리막강(Río Apurímac)을 건너기 위해 식물성 섬유로만 만들어진 전통 현수교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케스와차카(Q’eswachaka)다. 식물성 재료인 까닭에 매년 교체 작업을 하면서 축제를 연다. 잉카인의 지혜가 담긴 다리는 안데스 고산에 자라는 볏과 식물인 코야(Q’oya)를 여러 번 꼬아서 꼬박 사흘에 걸쳐 만든다.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잉카의 마지막 다리가 건설되기까지 그 과정을 오롯이 담았다. 그리고 안데스의 심장부에 위치한 해발 6,384m의 아우상가테(Ausangate)와 그를 둘러싼 아름다운 호수들을 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