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APEC 안전 개최 위한 밀수 신고 캠페인 펼쳐
2025-09-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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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여행자 대상 밀수신고 중요성 홍보 및 참여 독려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포항세관은 1일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주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밀수 신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포항 구룡포항 일대에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총기, 마약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밀수가 의심스러울 경우 관세청 밀수신고센터(지역번호 없이 125)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밀수신고 내용을 통해 적발 시 최대 3억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 되는 점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제회의 기간 중 불법 물품 반입 및 밀수 행위 차단을 목표로 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신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철 포항세관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국제행사인 만큼, 밀수 근절을 통한 안전한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이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세관은 행사 이외에도, ▲포항경주공항 및 주요 항만 이용객 대상 홍보물 배포 ▲포항·경주 시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역환경 조성과 국가안보 수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