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소상공인 결제서비스 협력 위해 토스플레이스·터치앤고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부산은행은 8월 28일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토스플레이스, 터치앤고와 "소상공인 결제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결제 서비스 분야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인프라를 연계하여, 소상공인 결제 환경 개선 및 지역 상권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단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결제서비스 관련 기술 협력, 학원 등 특화 업종 대상 마케팅 및 서비스 연계, 지역 대학 및 대학생 대상 특화 서비스 개발이다.

부산은행은 향후, 터치앤고의 NFC 결제 기술을 자사의 결제 인프라에 도입하고, 이를 토스플레이스의 단말기 ‘토스프론트’를 통해 구현하는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결제 방식은 스마트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단말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결제 편의성 향상 및 지역 기반 사업자 지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