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의 '100만원 빵'에서 이긴 사연

2013-02-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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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사장님과 한 100만 원 빵'에서 이긴 후기를 통장 입

지난 18일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사장님과 한 100만 원 빵'에서 이긴 후기를 통장 입금 내역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이 페이스북 이용자가 사장님과 한 내기는 회사 페이스북의 '좋아요' 수가 만 명이 넘으면 두 명의 직원에게 총 200만 원의 포상을 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장님과 한 100만 원 빵' 내기의 발단인 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기 결과 이 글의 '좋아요' 수는 8만이 넘어섰고 25일 오후 2시 기준 이 회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총 1,815개의 '좋아요'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장님과 100만 원 빵 내기' 사연을 공개한 한 페이스북 이용자의 글이 화제가 된 것인데요.

이 페이스북 이용자는 사장님과의 내기를 알리며 총 200만 원의 포상금 중 100만 원으로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들에게 짜장면을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좋아요' 수가 8만이 넘어 '짜장면 쏘기'에 무리를 느낀 이 페이스북 이용자는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리며 짜장면 대신 불우이웃들에게 라면과 쌀 등을 직접 방문해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페이스북의 특성을 잘 모르셨던 사장님 직원에게 '완패'하셨네요. 이 페이스북 이용자의 회사 사장님은 내기 이후 지난 17일부로 페이스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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