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류형 및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
2025-09-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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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4개월간 판매 진행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지류 및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판매한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행정안전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것으로,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지생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를 살리고자 한다.
앞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5% 할인을 실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법인 및 단체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단, 지류형 상품권에도 15% 할인율이 적용되며 할인 판매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또는 지역 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천사랑상품권 구매를 통해 우리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