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2주 만에 3kg 감량, 성공 비결은 바로 '식사 시간'

모델 장윤주가 자신만의 단기간 체중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를 통해 2주 동안 3kg을 조절할 수 있는 식단과 운동 루틴을 상세히 소개했다. 장윤주는 앞서 3월 자신의 몸무게를 54.7kg으로 공개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간헐적 단식 기반 식단

장윤주가 실천하는 식단의 핵심은 간헐적 단식이다. 하루 16시간 공복과 8시간 섭취 시간을 기준으로 생활하며, 아침에 일어나 2시간 후 첫 끼를 먹고, 저녁 식사 후 6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채 잠자리에 든다. 그는 “회식이 오후 1시에 끝났다면 오후 5시에는 잠자리에 든다”며 식사 시간과 공복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점을 강조했다.

하루 식사는 두 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그래놀라, 요거트, 블루베리, 아이스 아메리카노, 곡물빵에 계란후라이 등 가볍지만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저녁 식사는 소고기 뭇국, 황태국 등 담백하고 소박한 음식으로 구성해 과식을 방지한다. 장윤주는 “한 끼 양은 최대 70~80%만 섭취한다. 배가 적당히 찬 상태에서 식사를 마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체계적인 운동 루틴

운동은 주 2회, 하루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장윤주는 1시간은 트레이너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나머지 1시간은 유산소와 개인 스트레칭으로 구성한다. 그는 “모든 운동의 핵심은 코어 근육”이라며 “복부와 허리 근육이 제대로 서 있지 않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고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동 시간을 식사와 연결해 계획한다. 장윤주는 “밥을 먹은 지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지나야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러닝머신 30분과 웨이트를 조합해 체력과 소화 상태를 고려한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체계적 접근이다.

◆짧은 기간에도 건강 관리가 중요

장윤주는 2주라는 단기간 동안 체중을 조절하는 방법을 공개했지만, 모든 과정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 과도한 식사 제한이나 무리한 운동은 체력 저하와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운동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매회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와 공복, 운동 시간을 관리해야 체중 조절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간헐적 단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결합한 단기 체중 조절법은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 건강 상태와 체력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공복 시간과 운동 강도를 무리하게 늘리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체계적인 계획과 전문가 지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건강 중심 체중 관리

장윤주의 루틴은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 관리와 연결되어 있다. 영양 균형을 갖춘 두 끼 식사, 핵심 근육 강화 중심의 운동, 그리고 충분한 공복과 휴식 시간을 통해 단기간에도 안전하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식사와 운동을 조절하면, 단기간 체중 관리도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이번 공개로 장윤주는 건강한 체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기간 체중 조절도 철저한 계획과 건강 고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