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종 교수, 심장 수술 분야 세계적 권위자 ...“심장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
2025-09-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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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을 멈추지 않고, 뛰는 상태 그대로 수술을 진행하는 고난도 시술
- “멈춘 심장을 살리는 것도 기적이지만, 멈추지 않게 하는 건 더 큰 기적
- 3,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희망을 되살리는 기적을 선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심장 무정지 수술과 중증 판막질환 치료, 심부전 줄기세포 치료 등 고난도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이자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은 前 세브란스병원 유경종 교수{이하 유 교수)가 9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진료 및 수술을 시작했다.
유 교수는 1998년 캐나다 토론토 종합병원에서 연수하며 익힌 ‘심장 무정지 수술’ 기술을 국내에 도입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3,000명 이상 수술을 성공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유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낮은 수술 사망률로 약 0.7%로, 미국 평균 2–5%보다 훨씬 낮아 세계적인 수준이며 그는 남들이 피하는 고령, 신기능 저하, 만성 폐질환 등 고위험 환자에게도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을 적용, 합병증과 회복 시간을 크게 줄였다.
유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법 연구에도 깊이 매진해 여러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상동맥우회술 경험을 기반으로 '박동하는 심장에서 수술하는 관상동맥 우회술' 교과서도 저술한 명의중에 명의다.
과거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 시절, “수술 성공률과 사망률을 교수별로 공개하겠다”는 강한 신뢰와 투명성 의지를 밝혔고, “환자를 가족처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빠른 수술 집도와 충분한 진료 시간을 유지하며, 환자의 불안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유 교수의 수술실은 언제나 마지막 희망을 안고 온 환자들로 가득하다. “누군가는 해야 할 수술이라면, 내가 하겠다.” 는 신념으로 “환자가 나를 믿고 생명을 맡기는 순간, 나는 그 어떤 책임도 피할 수 없다. 유 교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바라보며 가장 어렵고 고된 길을 앞장서 걸어온 한국 의료의 자부심이다.
유 교수는 의료계에서 바른 진료와 혁신적 연구, 환자 중심의 철학을 모두 실천하는 진정한 명의다.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진료한다”는 진정성 있는 진료 철학,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의사, 어려운 수술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고난도 케이스를 자발적으로 맡아 수술하여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리더이자, 의료계의 개척자며 그가 보여준 성과와 진심은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유 교수는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순천향대병원이 심장 수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며 “특히 그동안 쌓아 온 심장 무정지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경종 교수는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인하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로 30여 년간 심장 수술 분야에 정진하며 심장 무정지 수술 분야를 선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