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건 본 적 없는데…믿기지 않는 괴물같은 생김새의 '위험 생물' 정체

2025-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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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가시로 둘러싸여 있어…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유튜브 채널 'TV생물도감'이 말레이시아 정글에서 희귀한 곤충들을 탐사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물도감 운영자는 이웃사촌인 준노준과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시작해 카메론 하이랜드로 향했다.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카메론 하이랜드는 해발고도 1500~2000m 고산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인 캐머론이 발견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은 녹차 등 고원지대 식물 생산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곤충의 성지'로 불린다. 마을 사람들 중에는 곤충을 잡아서 판매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이들도 많다.

탐사팀이 카메론 하이랜드로 가는 중간 마을에 들렀을 때, 곤충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챈 현지인들이 봉지에 든 곤충들을 가져왔다. 아틀라스 장수풍뎅이, 잎사귀벌레, 각종 사슴벌레 등이 나왔고, 마을 곳곳에서 사람들이 곤충을 들고 모여들었다.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특히 눈에 띈 것은 '용머리여치'라고도 불리는 '큰머리가시여치'다. 이 곤충은 살벌한 외모를 자랑한다. 몸에 비해 머리 크기가 매우 크고, 온몸이 가시로 둘러싸여 있다. 가슴판의 가시도 크고 날카롭다. 턱의 힘이 매우 강해 물리면 살이 찢어질 정도다. 온몸이 흉기와 같아서 함부로 만질 수 없지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모습이 어떻게 보면 귀엽기도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이 여치는 평소 나뭇잎을 먹고 사는데, 낙엽을 닮은 색깔과 무늬 때문에 낙엽 밑에 있으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한 보호색 역할을 한다.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유튜브 'TV생물도감'에 출연한 '큰머리가시여치'의 모습. / 유튜브 '생물도감'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여치 비주얼 쇼크다 진짜. 썸네일에 여치 얼굴 보고 '???' 하면서 들어왔어요", "큰머리가시여치 무섭네요", "큰머리가시여치 턱이 엄청나네요", "저정도면 곤충이 아니고 갑각류 아님?", "아니, 여치 턱만 봐도 내 손가락이 아픈 것 같아요", "해외 곤충들 사이즈가 크네요", "여치 입에 손가락이 들어갔다... 깜짝 놀랐네", "곤충이 인간 크기만 했다면... 무서워", "여치 엄청 멋있게 생겼네요", "여치가 크니까 눈도 크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TV생물도감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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