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 싹 틔운다”~안도걸 의원, 2026년 정부 예산 1,543억 확보
2025-09-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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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복합센터·스마트병원 등 신규 사업 대거 반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 동남을 지역 핵심 사업비 약 1,54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7% 늘어난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에는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복합센터(2억), 전남대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1억5천만 원), AI 디지털 노화연구실증센터(6억), 한강 작가 문학 체험공간(1억) 등이 포함됐다. 안 의원은 “지역 산업·문화 발전을 위한 신규 과제들을 모두 반영시킨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등산 탐방복합센터는 총 250억 원 규모로, 탐방객 체험과 생태 교육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남대 병원 역시 AI·빅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병원으로 도약할 첫발을 내디뎠다.
####경제·문화·생활 인프라 전방위 지원
예산에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1,665억), AI 클러스터 2단계 조성사업(240억), 조선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276억) 등 대형 프로젝트도 담겼다. 이외에도 AI 뷰티·헬스케어 산업화,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강화, 양림 근대역사문화권 개발 등 다방면의 예산이 반영됐다.
안 의원은 “무등산과 원도심, AI 산업 클러스터까지 광주 전역에 변화를 일으킬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도 추가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