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3명 모두 사망” 사상자 4명 발생한 신림동 흉기난동 현장 (사진 4장)

2025-09-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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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주택가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난동으로 3명이 목숨을 잃는 참극이 일어났다. 3일 신림동의 한 주택가 식당에서 벌어진 칼부림으로 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자해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 모습 / 뉴스1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 모습 / 뉴스1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7분쯤 신림동 일대에서 "4명이 칼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긴급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서는 3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2명, 그리고 여성 1명이 복부를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즉시 인근 의료기관으로 응급 후송됐다.

특히 40대 남성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3명은 끝내 숨졌다.

경찰 수사 결과 부상자 중 한 명은 가해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범행을 저지른 후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배경에 사업상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일보에 "사업 중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라고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선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것"이라며 "정확한 범행동기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가해자의 회복 상태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래는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주택가 현장 사진이다.

관악구에서 칼부림 사건 발생 / 뉴스1
관악구에서 칼부림 사건 발생 / 뉴스1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 / 뉴스1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가 / 뉴스1
관악구 칼부림 사건 현장 통제하는 경찰 / 뉴스1
관악구 칼부림 사건 현장 통제하는 경찰 / 뉴스1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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