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주가 3200선…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경제에 긍정 시그널”

2025-09-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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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 내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대표는 3일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내년 예산안에서 소상공인 분야에 5조 5천억 원을 배정했는데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분 허리를 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 대표는 3일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내년 예산안에서 소상공인 분야에 5조 5천억 원을 배정했는데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분 허리를 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했다. 8·2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정 대표가 경제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정청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것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내년 예산안에서 소상공인 분야에 5조 5천억 원을 배정했는데 부족할 수 있지만 여러분 허리를 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정부의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언급하면서 "지난번 (1차) 소비쿠폰이 마중물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물이 '콸콸' 나오는, 경제계에 활기가 넘치도록 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것만으로 경제계엔 긍정의 시그널을 줬다"라며 "주가도 3200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고 시총이 700조 원 늘었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반 위에 삼성도, 현대도, SK도 있다"라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산맥과도 같은 소상공인들의 말을 더 경청해야 할 것 같아 오늘 (경제계에서)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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