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해양플라스틱 저감 국제인증 5년 연속~“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항만으로”
2025-09-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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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만 최초·최장 기록…ESG 경영 모범사례 입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언(Control Union)으로부터 해양 플라스틱 재활용 국제 인증인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
####항만 최초이자 최장기 성과
YGPA는 2021년 국내 항만공사 가운데 처음 OBP 인증을 받은 이후 매년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인증으로 국내 항만 분야 최장기 기록을 달성하며, ESG 경영과 해양환경 보호에 있어 국제적 신뢰를 확보했다.
####폐플라스틱, 자원으로 되살리다
공사는 선박과 항만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수거·세척·파쇄한 뒤 안전조끼·차선 블록 등 재활용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항만 현장에 보급해왔다. 이를 통해 폐기물 감축은 물론 순환경제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항만 도약”
YGPA는 향후 폐로프 등 항만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5년 연속 OBP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기반의 항만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항만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