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번거롭게 찜기로 찌지 마세요…'이렇게' 하면 훨씬 간편하고 맛있네요
2025-09-03 15:54
add remove print link
간편하게 요리하는 양배추!
평범한 채소 요리에도 새로운 접근법이 있다.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는 찜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더 맛있고 간편하게 양배추를 요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채널에서 소개한 조리법에 따르면, 먼저 신선한 양배추를 준비한 후 겉잎 2-3장을 벗겨낸다. 겉잎에 이물질이나 농약이 묻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양배추를 반으로 자른 후 먹기 힘든 안쪽 심지를 제거하고, 쌈을 싸먹기 좋은 크기로 분리한다.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적당한 냄비에 물 반 컵에서 한 컵 정도를 붓고, 양배추의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 맛술을 조금 넣는다. 손질한 양배추를 냄비에 올린 후 물이 끓을 때까지 강불로 가열한다.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은 채 약 7분간 조리한다. 아삭한 식감을 선호하면 시간을 줄이고, 부드럽게 익힌 것을 좋아하면 시간을 늘리면 된다.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증기로 인해 위쪽까지 고르게 익는다.

채널에서는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양념도 소개했다. 고추 한 개를 다진 후 간장과 식초를 조금씩 넣고, 물을 사용해 짠맛을 조절하면 된다.
완성된 양배추는 접시에 담아 한 장씩 떼어내 양념장과 함께 먹거나, 밥이나 쌈장, 고기 등과 함께 싸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배추는 대표적인 배추과에 속하는 채소로, 수분이 매우 풍부하면서도 저칼로리라는 점이 큰 특징이다. 생양배추 100g당 약 25 kcal 수준이며, 비타민 C와 K의 주요 공급원이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다양하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조절 및 뼈 건강에 기여한다. 또한 엽산, 칼슘, 철분,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도 함께 함유돼 있다. 특히 100g당 약 2.5g 정도의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과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소화 건강에서도 양배추의 역할이 주목된다. 식이섬유와 수용성 성분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소화기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양배추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는 적은 동시에, 비타민·미네랄·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 건강 식단에 가치 있는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