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군문화·방산·웰니스 총출동…‘2025 계룡軍문화축제’ 17 개막
2025-09-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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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페스티벌과 동시 개최…가족 체험 강화, 방산전시회까지 '종합 축제'로 도약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군(軍) 문화와 방위산업, 웰니스가 결합한 역대급 축제가 펼쳐진다.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웰니스라이프’, ‘K-GDEX(계룡방산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합동 언론인 브리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해 육군, 국방산업연구원,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축제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2025계룡軍문화축제’는 ‘계룡의 꿈, 세계로 비상하는 K-軍문화!’라는 주제 아래 6개 분야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웰니스라이프 및 국방·익스트림 체험관 신설 ▲軍문화페스타 콘서트 ▲해외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함께 열리는 ‘제21회 지상군 페스티벌’ 역시 ‘Pride Army! Trust Army! Victory Army!’를 테마로 제병협동전투 시범, 한·미 전투장비 전시 등 57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육군은 ‘수리온 조종사 체험’, ‘드론봇 페스티벌’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K-GDEX(계룡방산전시회)에는 한화, LIG넥스원, KAI, 현대로템 등 국내 유수 방산 기업이 참여해 K-방산의 위용을 과시한다. 이를 통해 계룡시를 국방산업의 전략적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이응우 시장은 “올해는 軍문화와 방위산업, 웰니스라이프까지 결합한 종합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25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