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빌라 유리창 닦던 4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2025-09-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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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이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유리창을 청소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해당 빌라의 외벽 유리창을 닦던 4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3∼4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 연합뉴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이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유리창을 청소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해당 빌라의 외벽 유리창을 닦던 4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3∼4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 연합뉴스

서울 광진구에서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떨어짐은 끼임·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으로 꼽힌다. 지난해 발생한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589명 가운데 227명(38.5%)이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유리창을 청소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3일 오전 10시 18분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발생했다.

당시 해당 빌라의 외벽 유리창을 닦던 40대 남성 노동자 A 씨가 3∼4층 높이에서 떨어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자세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용답동 GS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벽에 거푸집을 설치하던 50대 노동자가 15층에서 떨어져 숨지기도 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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