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옥천장학회, 중고등학생 85명에 5,476만원 장학금 지급
2025-09-04 12:12
add remove print link
▲일반 장학금 45명(2,250만원)
▲예·체능 특기 장학금 단체 1건(100만원)과 개인 12명(600만원)
▲예·체능 학원비 지원 27명(2,526만원) 등
전북 순창군 옥천장학회가 관내 중고등학생 85명에게 총 5,47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6월 신청을 받아 총 88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85건(단체 1건, 개인 84건)이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재학생으로, 일반 장학금(고등학생 학업우수자)과 예·체능 특기생, 예·체능 학원비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지급됐다.
분야별 지급 내역을 보면 ▲일반 장학금 45명(2,250만원) ▲예·체능 특기 장학금 단체 1건(100만원)과 개인 12명(600만원) ▲예·체능 학원비 지원 27명(2,526만원) 등이다.
특히, 예·체능 특기 장학금에는 역도, 소프트테니스, 생활체조 등 다양한 종목의 학생들이 포함됐으며, 학원비 지원은 미용·메이크업 등 예능 분야 16명과 합기도 등 체육 분야 11명이 수혜를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한 고등학생은 “대학 입시 준비로 학원비 부담이 컸는데, 순창군 옥천장학회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 옥천장학회 장학금이 학생들의 배움과 꿈을 이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예·체능 특기 역량을 가진 지역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