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논문 표절' 김건희 여사 교원 자격 취소

서울시교육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교원 자격을 취소하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주 초 김 여사의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 취소 절차와 관련된 청문회를 종결하며 취소 결론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숙명여자대학교는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에서 표절이 확인됐다며 학위를 취소했고, 이어 서울시교육청에 교원 자격증 취소를 요청했다.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교육청은 8월 초 김 여사 측에 청문 일정을 안내하고 참석을 요청했으나, 김 여사는 응답하지 않았고 서면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현재 청문 조서 열람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초 김 여사의 교원 자격 취소를 확정해 본인과 교육부, 숙명여대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