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주민참여예산사업 2건, 2026년 우수사업으로 선정
2025-09-04 15:22
add remove print link
북구가 추진한 칠곡지하보도 경관 개선 사업 및 구암동 물총놀이 축제 개최 선정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가 추진한 2개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지난 3일 진행된 2026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총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날 투표결과 구군참여형 우수사업으로 ‘칠곡지하보도 경관 개선’ 사업이, 읍면동참여형 우수사업으로 ‘구암동 물총놀이 축제 개최’가 가장 높은 득표율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칠곡지하보도 경관 개선 사업은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 우범지대로 인식되던 칠곡지하보도를 정비하고, 디자인 시설물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구암동 물총놀이 축제는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해 피로 해소의 기회를 마련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7월 제2회 행사가 열렸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북구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에 2건이나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구정에 충실히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