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에 철저한 김정난, 냉장고 열어보니 '대반전'
2025-09-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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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식재료 오래 두면 식중독균 생길 수 있어
배우 김정난이 최근 냉장고 정리에 나서며 식품 관리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3일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없는 게 없는 김정난 대박 냉장고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정난은 냉장고를 전부 비우고 정리하며 다양한 식재료를 점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정난은 중년의 나이에도 20대 때 입었던 원피스가 딱 맞을 정도로 평소 피부, 몸매 관리에 철저하다. 그런 김정난도 냉장고에는 이미 날짜가 지났거나, 일부 썩어 있는 식재료들이 있었다.

◆ 과일과 빵, 식재료 관리의 필요성
김정난은 냉장고 안에 과일과 빵이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과일과 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과일과 빵은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지만, 장기간 냉장 보관 시 부패와 곰팡이 발생 위험이 있다. 전문가들은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도 1~2주 단위로 상태를 점검하고, 오래된 식품은 바로 처리할 것을 권장한다. 유통기한을 지나거나 변색, 냄새가 나는 식재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썩은 식재료, 위생상 위험
냉장고에 썩은 식재료가 남아 있으면 위생상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첫째,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썩은 양파, 채소, 과일은 살모넬라, 대장균 같은 유해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음식과 접촉하면 오염될 수 있다.
둘째,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식품 안전성이 떨어지며, 미생물 성장과 화학적 변질 가능성이 높다. 장기간 방치된 소스나 양념류는 색, 맛, 향뿐 아니라 영양소도 감소한다.
셋째, 냉장고 내부 공기를 오염시켜 다른 신선 식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썩은 식품에서 발생한 곰팡이 포자와 세균은 공기 중으로 퍼져 주변 음식과 접촉하면 부패를 촉진하고, 냉장고 전체의 위생 상태를 악화시킨다. 따라서 상한 음식과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냉장고에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리 습관과 건강한 식생활
정기적인 냉장고 정리는 건강한 식생활로 이어진다. 냉장고 안 식재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유통기한과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 없는 식품은 정리하면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낭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식재료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