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2025-09-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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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 중심 시책 50건 발표, 민생 밀착 행정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창의적 시책을 발굴해 실행으로 옮길 것을 다짐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보고회를 진행했고 민선 8기 시정 목표 실현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47명이 참석했으며 국소별 자체 평가를 거쳐 선별한 50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올해 나주시는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공실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 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 간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인정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정책이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보고된 시책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가 많다”며 “단순히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정책 추진과 함께 홍보 전략까지 세심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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