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세계양궁연맹총회’ 운영요원 참여 ‘활약’
2025-09-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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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링 업무, 외국인 참가자 응대 및 안내 등 글로벌 실무역량 강화 계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연맹총회’에 운영요원을 파견,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지원했다.
호남대학교는 관광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운영요원들이 세계양궁연맹총회에서 회의 진행 보조, 케이터링 업무, 외국인 참가자 응대 및 안내, 간단한 통역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맡아 원활한 행사진행은 물론 국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세계 105개국 200여 명의 양궁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스포츠의 위상 제고와 함께 국제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세계적인 행사에 직접 참여해 뿌듯함을 느꼈고,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다”며, “전공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단순한 업무 참여를 넘어 국제 매너, 팀워크,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체득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운영요원 실무 교육을 담당한 한의진 교수(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과제 지산학협력 분과장)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RISE사업의 핵심 목표인데, 이번 세계양궁연맹총회 운영요원 참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