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송희와 배우 겸 가수 서홍이 연예인 야구대회에 모습 드러내는 이유
2025-09-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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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8일 고양 장항야구장
19주차 경기는 8일 오후 7시부터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다. 1경기에선 공놀이야(감독 정욱)와 BMB(감독 이종혁)가, 2경기에선 인터미션(단장 오만석)과 조마조마(감독 황인성)가 대결한다.
문송희는 1경기 시작 전 시구자로 나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2018년 싱글 ‘발라 발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짱짱짱’(2019년), ‘터진다 터져’(2023년) 등을 발표했다. 4일 디지털 싱글앨범 ‘그 길이 인생이더라’를 내놓으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그는 2022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서홍은 2경기 인터미션-조마조마 경기 전 시구를 맡는다. 그는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미쓰 아줌마’, ‘맛있는 인생’, ‘장옥정’, ‘가면’, ‘다시 만난 세계’,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도 활동을 넓혀 2024년 싱글 ‘속삭여줘요’를 발표했으며, 올해 두 번째 앨범 ‘그대가 남긴 그리움’을 내놨다.
리그 성적 경쟁도 주목된다. 1경기에서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에 오른 공놀이야와 4승 1패로 3위를 기록 중인 BMB가 격돌한다. 2경기에서는 6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키는 인터미션이 2승 2패로 8위에 머물고 있는 조마조마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진행되고 있다. 인터미션, 크루세이더스, BMB, 스타즈, 조마조마, 천하무적, 브로맨스, 청춘야구단, 공놀이야, 알바트로스, P.O.M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두 경기씩 야간에 열린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와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돼 있다.
이번 대회는 더킴로펌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생중계된다. OBSw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