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자매결연 제주 용담2동, 광산구 수해복구 지원
2025-09-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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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원 고향사랑 지정 기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통장단(단장 김덕자)과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회장 고남영)가 지난 4일 광산구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300만 원의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실천했다.
용담2동 통장협의회는 이날 광산구 신가동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가동 통장단과 제주시 용담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23년 11월 자매결연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8월 폭우로 큰 피해를 겪은 광산구는 ‘폭우 피해 시설 복구 지원’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을 하고 있다.
이에 용담2동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광산구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연대의 의미로 300만 원을 지정 기부했다.
앞서 두 지역은 지난 3월에도 고향사랑기부로 510만 원(총 51구좌)을 상호 기부했다.
박세경 신가동장은 “용담2동과 신가동이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진정한 이웃으로서 서로를 보듬고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수해복구 지원 지정 기부에 감사 뜻을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