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동구 시대 개막…원도심에 '경제 활력' 기대

2025-09-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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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시의장 “실질적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도심경제 도약 계기 되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동구 이전 개원식 / 대전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동구 이전 개원식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 원도심에 경제정책의 새로운 거점이 문을 열었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동구 대전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면서, 지역 내 일자리와 창업,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체계가 보다 유기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5일 열린 개원식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진흥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 떡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단순한 기관이 아니라 대전의 경제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컨트롤타워”라며, “이번 이전을 계기로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돼 원스톱 지원 체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원도심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의회 역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경제정책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 대전 동구의 신산업 중심지로서 창업 인큐베이팅,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이전이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 활력 회복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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