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마을이 키우는 미래~교육포럼에서 해법을 묻다
2025-09-07 06:37
add remove print link
마을이 함께 만드는 아이들의 성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025년 곡성교육포럼’을 개최하며 지역 공동체가 아이들 교육에 어떻게 기여할지 머리를 맞댔다.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곡성읍권 4개 읍면 학부모와 주민 30여 명이 함께 모여,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주제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됐다.
####원탁 토론, 아이 성장 위한 마을의 역할 찾기
참석자들은 읍면별 조를 이루어 ▲아이들의 고민과 바람 파악하기 ▲마을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 ▲지역의 협력 방안 등 여러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마을 직업인 인터뷰, 주말 가족 요리 활동, 응원의 칭찬 문화 조성, 청소년 마을 아르바이트 등 실천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지역주민 주도, 교육 환경 변화 이끈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아이들의 성장에 책임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옥과와 석곡권 등 다른 권역에서 열릴 포럼에도 폭넓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곡성교육포럼은 마을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