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李 정부 조직개편안 확정
2025-09-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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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은 법무부 아래,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

검찰청이 폐지된다.
대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신설해 기존 검찰의 기소와 수사 기능을 나눠 맡는다.
공소청은 법무부 소속,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하며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이름을 바꾸고 세제·경제·금융·국고 정책은 기존처럼 담당하되, 예산·재정 기능은 국무총리실 산하 새 기획예산처가 맡는다.
환경부는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 개편돼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까지 관할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부 조직은 현재 ‘19부 3처 20청’에서 ‘19부 6처 19청’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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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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