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으로 더 단단해진 ‘안전한 함평’~치안협의회 현장 리포트
2025-09-08 14:41
add remove print link
유관기관 한자리에, 현안 공유하며 소통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경찰서(서장 권춘석)가 8일,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치안실무협의회를 열고 치안 이슈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외국인 밀집지역 CCTV 설치, 주민 필요성 ‘집중 반영’
이번 회의는 최근 실시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에 대한 우려와 CCTV 설치 필요성이 주요 화두가 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출입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CCTV와 함께 노란색 폴대 등 범죄예방 디자인 도입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2차 피해 줄이는 지원책, 휴가지 안전도 강화
범죄피해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안심패키지(도어락지문방지필름, 불법촬영 탐지기, 마약키트) 지원,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 피서지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실질적인 치안 향상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적극적 협력으로 주민 체감 ‘안전지수’ 높인다
협의회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논의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정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