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현재 주목받는 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5-09-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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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상승 흐름 보이고 있는 가상화폐 시장

암호화폐(가상화폐·코인) 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금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고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참고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BTC는)은 8일(한국 시각) 오후 4시 기준 전일 대비 0.51% 상승한 11만 11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항선은 11만 2500달러로 평가되며 해당 지점을 확실하게 넘어설 경우 11만 5000달러를 목표로 시장의 낙관론을 되살릴 수 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월드코인(Worldcoin·WLD)은 전일 대비 25.02% 상승해 1.27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1.19달러가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 선이 유지돼야 1.33달러를 향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추후 차익 실현 움직임이 활발해질 경우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시장 내부 분석에 따르면 이번 주 초반 상승세는 특히 월드코인 급등세에 의해 알트코인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뉴스 차원에서 눈에 띄는 흐름도 있었다. 중국의 한 핀테크 기업이 아부다비 소재 베놈 재단(Venom Foundation)과 초기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협의 주제는 국경을 초월한 결제, 환경 추적, 대규모 데이터 처리 등 블록체인 응용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 확장과 관련해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 데이(Bitcoin Day)를 기념해 상징적으로 21BTC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의 엄격한 시선과 국민들의 회의적인 반응 속에서 이 조치가 실제 효과보다 상징적 성격에 치우쳤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비인크립토 등에 따르면 결국 이번 가상자산 시장 상승은 단기 호재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기관 자금 지속 유입이나 거시경제적 낙관론 같은 긍정적 환경이 이어지는 지가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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