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단체상 수상

2025-09-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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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 현장서 유가족 지원·전문기관 연계 공로 인정
세계 자살예방·정신건강의 날 기념 단체상 영예

대전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뒤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뒤 이장우 대전시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는 ‘2025 세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상을 받았다.

5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가 주관했으며, ‘예민함과 섬세함, 그 한 끗 차이’를 주제로 생명존중 가치와 정신건강 인식 확산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과학수사계는 변사사건 현장에서 유가족에게 자살예방센터 네임카드와 지원 내용을 직접 안내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를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이 자살유족 지원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인정받았다.

강재석 과학수사계장은 “사건 현장에서 고립될 수 있는 유가족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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