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세계양궁선수권 현장서 ‘전공 역량’ 빛냈다
2025-09-0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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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별 맞춤 실전 경험, 국제 스포츠축제 한가운데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 학생들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현장에서 다양한 전공을 살려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용과학부, 항공서비스학과, 물리치료학과 학생과 교직원들이 힘을 합쳐 대회의 성공을 뒷받침하며 학교와 지역을 알렸다.
####관람객·선수와 소통하는 미용과학부
미용과학부 학생들은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선수와 관람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열어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호응을 얻으며, 현장 홍보대사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시상식 빛낸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은 시상 요원으로 투입되어 정돈된 의전 서비스로 시상식 무대를 빛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실무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선수 건강 책임지는 물리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0명은 선수단의 컨디셔닝과 회복 지원을 맡았다. 학생들은 직무교육과 실습을 거쳐 부상 예방 및 응급 대응을 직접 실행하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함께 키웠다.
####대학, 현장 방문·학생 격려로 소통 강화
광주여자대학교 처장단은 대회장을 직접 찾아 자원봉사 학생들을 격려했고, 정성일 부총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전공을 살려 역량을 발휘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대학은 이번 대회 참여 경험을 계기로 실무와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