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독일 IFA’서 미디어아트 트렌드 체험
2025-09-0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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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팀, ‘아트스토어’·‘더 프레임’ 전시 통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 영감 얻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의 김진하(4학년)·김태인(2학년) 학생이 9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CT 전시회 ‘IFA 202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를 참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고, 전공과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CE’팀명으로 참관한 두 학생은 삼성전자의 ‘아트스토어(Art Store)’와 ‘더 프레임(The Frame)’ 전시를 둘러보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 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삼성 더 프레임 속에서 피어나는 한국 전통문화 미디어아트’라는 주제의 숏폼(Shorts)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유명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액자처럼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거실을 갤러리로 탈바꿈시키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삼성 아트스토어’ 구독 서비스를 통해 세계 유수의 미술관과 갤러리의 작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예술적 감성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 소비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하·김태인 학생은 “삼성 아트스토어와 더 프레임을 통해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 미디어아트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새로운 소비와 확산의 가능성을 지닐 수 있음을 느꼈고, 앞으로의 창작 방향에도 큰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수는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의 인재양성 프로그램 ‘SKILL UP 프로젝트’의 글로벌 해외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빌리티 ▲지속가능 에너지 ▲메디테크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미래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