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대박이네…비싼 건 5만원도 훌쩍 넘는데 5000원에 내놓는다는 '이 품목'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을철을 맞아 의류 신상품을 내놓는다.

지난 8일 다이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가을철 의류 신상품을 이달 15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롭게 판매되는 제품들은 '헬로어텀 시리즈'로 아노락, 조거팬츠, 패딩 가방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이번에 출시되는 아노락과 조거팬츠는 5000원에 판매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스포츠 브랜드의 아노락 등 가을 아우터 의류가 보통 5만 원 대 이상에 판매되는 점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가성비'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제품의 완성도 면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가방을 비롯한 패션 잡화를 함께 선보인다. ▲크로스 패딩 가방(5000원) ▲봉제 키링(1000원) ▲와펜 키링 세트(2000원) ▲크로스백(2000원) ▲접이식 백팩(5000원) 등이 소개됐다.

가을 여행 및 캠핑 아이템으로는 ▲대형 보온 가방(5000원) ▲보관용기(1000원) ▲접이식 의자(5000원) ▲접시(1000원) ▲망토담요(5000원) 등이 준비됐다.

이외 핸들 텀블러(5000원)와 텀블러 크로스백(2000원) 등의 출시도 예고됐다.

다이소는 최근 취급 품목을 확대하며 의류 카테고리에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르까프, 스케쳐스 등의 유명 브랜드를 입점시켜 5000원 안팎의 저렴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이목을 끈 바 있다.

다이소의 제품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실제 사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에는 다이소의 커피 드리어, 스피커 등의 제품이 유튜브에 소개되며 화제를 이끌었다.

다이소의 지난해 연 매출은 3조 96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7% 성장했다. 올 상반기 전국 매장 수는 1600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