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추억 소환한다…JTBC서 하반기 방영 소식 전한 '한국 로맨스 드라마'

2025-09-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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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경도를 기다리며'…박서준·원지안 출연

'경도를 기다리며' 측은 9일 박서준과 원지안의 청량감 넘치는 청춘 스냅 사진을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관심을 불렀다.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스냅 사진. / SLL, 아이엔, 글뫼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스냅 사진. / SLL, 아이엔, 글뫼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기자인 이경도와 트러블메이커 셀럽 서지우는 스무 살에 처음 만난다. 이들은 이후 두 번의 이별을 겪고 뜻밖의 계기로 세 번째 재회를 겪게 된다. 어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지만 함께 있을 때만큼은 다시금 스무 살 그때처럼 서로에게 이끌리는 상황. 과연 이들의 추억 속 첫 연애는 어땠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스무 살 무렵의 이경도와 서지우의 청춘 스냅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는 처음 연애를 시작한 새내기 커플 이경도와 서지우의 싱그러운 시절이 보인다. 비슷한 색감의 귀여운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이들 사이에는 간질간질한 긴장감이 맴돌아 흐뭇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경도와 서지우의 등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이 청춘의 한순간을 연상케 한다.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스무 살, 같은 하늘 아래 운명처럼 만나 서로의 인생에서 잊지 못할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울 이경도와 서지우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쌈, 마이웨이'와 같은 로맨스 드라마를 비롯해 '이태원 클라쓰' '경성크리처'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쌓아온 박서준과 'D.P.' '소년비행'에서 개성적인 마스크를 보여준 원지안의 연기 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킹더랜드’, ‘너를 닮은 사람’의 임현욱 감독과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의 유영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진은 “피 끓는 스무 살, 고백과 연애, 이별까지 모든 것이 처음인 연인의 서툴지만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기억 속 첫 연애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라며 “서툴지만 그래서 더 용감했던 과거와 능숙하지만 그래서 더 안정적인 현재의 사랑을 몰입감 있게 그려줄 두 배우의 활약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낼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올 하반기에 방송된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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