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또 터졌다…아이폰·갤럭시 다 되는 5000원 국내산 제품에 인기 폭발

2025-09-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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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아 인기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 가성비 제품이 있다.

서울 시내에 다이소 매장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다이소 매장 모습 / 연합뉴스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되는 ‘인켈 C타입 알루미늄 이어폰(리모컨 포함)’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격은 5000원대로, 단순 저가형이 아닌 국내 음향 전문 브랜드 인켈의 이름이 새겨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인켈은 1970년대부터 오디오 기기를 생산해온 기업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한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이소 균일가 정책 안에서 인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평가한다.

이 제품은 USB-C 타입 단자를 채택해,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특히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 갤럭시, 샤오미, 구글 픽셀 사용자들이 별도의 젠더 없이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반응이다.

◆ 블로그 후기: “가격 생각하면 음질 만족”

네이버 블로그 후기를 보면 소비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5천 원대라 큰 기대 안 했는데, 저음이 묵직하고 고음도 무난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일부 사용자는 “노이즈 캔슬링 같은 고급 기능은 없지만, 통화와 음악 감상에 필요한 기본 성능은 충분하다”고 남겼다. 또 다른 후기는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하우징이라 내구성이 탄탄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다이소의 인켈 이어폰 / 다이소
다이소의 인켈 이어폰 / 다이소

리모컨 버튼이 탑재돼 음악 재생·정지, 볼륨 조절, 통화 수신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언급된다. 특히 온라인 후기에 따르면 “갤럭시 S 시리즈와 호환이 잘 되고, 통화 음질도 깨끗하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다만 “아이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 장점과 한계 명확한 제품

이 이어폰은 합리적인 가격에 기본기를 충실히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블로그 후기를 종합하면 장점은 ▲저렴한 가격 ▲알루미늄 재질의 견고함 ▲C타입 단자 호환성 ▲리모컨 기능 ▲인켈 브랜드 신뢰 등이다. 반면 단점으로는 ▲아이폰 비호환 ▲고급 음질이나 특수 기능의 부재 ▲선 길이가 다소 짧다는 의견이 있었다.

즉, 고가의 프리미엄 이어폰을 찾는 사용자에게는 부족할 수 있지만, 보조용이나 일상용 이어폰을 찾는 소비자에게는 가성비가 뛰어난 선택지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다수의 소비자가 “잃어버려도 부담 없는 가격대라 마음 편하게 쓴다”고 전했다.

◆ 가성비 이어폰 시장에서의 의미

다이소의 인켈 이어폰 / 다이소
다이소의 인켈 이어폰 / 다이소

무선 이어폰이 대세로 자리잡은 요즘에도, 유선 이어폰 수요는 꾸준히 존재한다.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고,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 덕분에 세컨드 이어폰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인켈 C타입 알루미늄 이어폰은 바로 이 틈새 시장을 정확히 겨냥한 제품이다.

소비자들에게는 “다이소에서 믿을 만한 브랜드 이어폰을 살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실사용 후기와 블로그 리뷰를 통해 볼 때, 이 제품은 단순히 저가형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기능을 충족하는 생활형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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