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마을버스 타고 자일동 현장 점검

2025-09-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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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동 개발 마스터플랜 본격화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일 마을버스 207-1번의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자일생태마을과 자일산림욕장을 방문하고, 자일동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동 현장 점검을 위해 마을버스 207-1번을 타고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동 현장 점검을 위해 마을버스 207-1번을 타고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마을버스 207-1번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환경을 확인하고, 자일산림욕장을 포함한 자일동 일대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자일산림욕장은 연중 자연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표 생태휴식 공간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동 현장 점검을 위해 마을버스 207-1번에서 하차해 자일산림욕장으로 향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동 현장 점검을 위해 마을버스 207-1번에서 하차해 자일산림욕장으로 향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7-1번 노선을 조정해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에 정차하도록 개선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 편익 효과와 주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산림욕장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산림욕장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어 현장에서 자일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일생태마을은 과거 소각장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지역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자일산림욕장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과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산림욕장에서 주민들에게 자일동 발전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9월 9일 자일산림욕장에서 주민들에게 자일동 발전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일동 전역을 하나의 계획으로 묶는 ‘자일동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교통‧환경‧주민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계획으로, 이번 점검은 마스터플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은 의정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통합적 도시전략을 통해 자일동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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