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대신 먹는다” 신혜선 몸매 유지 비결로 꼽은 '돼지 부위'
2025-09-10 10:58
add remove print link
신혜선도 먹는 저탄고단백 간식의 놀라운 효과
배우 신혜선(36)이 다이어트 간식으로 즐겼던 돼지껍데기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혜선은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라마 촬영 중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즐겨 먹는 간식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구워 먹는 돼지껍데기도 맛있지만, 다이어트 중에는 돼지껍데기 과자를 자주 먹는다”며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칼로리도 낮아 간식으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 고단백·저탄수화물로 다이어트에 도움
돼지껍데기 과자는 1인분(약 50g) 기준으로 약 270kcal 정도이며, 단백질 함량은 30g 정도로 높은 편이다. 반면 탄수화물은 0~2g 수준으로 거의 없어 혈당 상승 부담이 적다. 일반적인 감자칩이나 밀가루 과자와 비교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고단백 간식으로 다이어트 중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단백질 간식을 섭취하면 공복감을 줄이고 근손실을 예방할 수 있어 돼지껍데기 과자가 유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
돼지껍데기는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닌,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보습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한국지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돼지껍질에서 유래한 콜라겐을 중년 여성에게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콜라겐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관찰됐다.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피부 단백질을 보충하는 의미에서도 돼지껍데기 간식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 섭취 시 주의할 점
하지만 돼지껍데기 과자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과자 형태로 제조될 때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지방 함량이 30g 이상으로 높아지고, 나트륨 역시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시판 제품은 간이 강한 편이어서 1봉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의 20~30%를 차지할 수 있다. 따라서 심혈관 건강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1인분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적정 섭취 방법
전문가들은 돼지껍데기 과자를 단백질 보충용이나 일반 고탄수화물 과자 대체용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 권장량은 1인분 기준으로 주 2~3회 정도가 적절하며, 운동 후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하면 근육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과 함께 섭취하면 목이 막히거나 소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 다양한 활용법
돼지껍데기 과자는 그대로 간식으로 즐기는 것 외에도 샐러드나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높일 수 있다. 고단백·저탄수화물 특성을 살려 운동 후 간식으로 먹거나, 간헐적 단식 등 식사 조절 중 간식으로 활용할 경우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단, 기름과 나트륨 섭취를 고려해 한 번에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