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충전기 절대 버리지 마세요…'이 방법'이면 10초면 고칩니다

2025-09-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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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충전기 수리 꿀팁

※ 아무 대가없이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매일 사용하는 충전기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을 때, 대부분 사람들은 새 제품을 구매한다. 하지만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충전기를 버리는 것은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는 충전기 수명 연장법과 집에서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충전 케이블의 일반적인 수명은 1~2년이지만, 잘못된 사용 습관으로 인해 6개월도 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실수는 케이블 줄을 잡고 당기는 것이다.

케이블 겉면은 고무나 실리콘으로 감싸져 있지만 내부는 얇은 구리선들로 이뤄져 있어 줄을 당기면 끝부분에 과한 힘이 가해져 쉽게 끊어진다. 케이블을 뽑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 부분을 잡고 뽑아야 한다.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 소개하는 올바른 충전기 사용법 관련 이미지. /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 소개하는 올바른 충전기 사용법 관련 이미지. /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케이블을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도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다. 과도하게 구부려 말면 내부 구리선이 접혀 케이블이 쉽게 고장날 수 있다. 케이블을 보관할 때는 동글동글 접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길쭉하게 말아야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충전이 완료된 후에도 계속 꽂아두는 행동은 배터리 수명을 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 소개하는 충전기 고치는 꿀팁 관련 이미지. /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 소개하는 충전기 고치는 꿀팁 관련 이미지. /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겉모습은 멀쩡한데 충전이 되지 않는 충전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고칠 수 있다. 대부분 충전 포트 입구 부분이 헐거워진 것이 원인이다. 충전 케이블을 뺀 후 젓가락 등을 사용해 포트 내부를 살짝 눌러주면 된다. 너무 세게 누르면 오히려 고장날 수 있으므로 적당한 힘으로 눌러야 한다.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 소개하는 충전기 고치는 꿀팁 관련 이미지. /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유튜브 채널 '집나간아들 Runaway Son'에서 소개하는 충전기 고치는 꿀팁 관련 이미지. /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이 방법으로 헐거워진 부분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충전선을 다시 꽂았을 때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외피가 벗겨졌거나 충전할 때 지지직 소리가 나는 제품은 화재 위험이 있어 즉시 폐기해야 한다.

유튜브, 집나간아들 Runaway Son

▶ 충전기,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첫째, 반드시 제조사에서 제공하거나 공인된 충전기와 케이블을 사용한다. 값싼 비인증 제품은 과전류나 단락을 일으켜 화재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 여러 안전 기관에서 지적된 바 있다.

둘째, 충전 중에는 단단하고 통풍이 원활한 곳에 기기를 둔다. 침대나 소파처럼 열이 갇히는 장소에 두면 과열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셋째, 충전이 완료되면 플러그를 분리한다. 최신 스마트폰은 과충전을 방지하는 회로를 갖췄지만, 장시간 꽂아두면 내부 온도가 높아져 배터리 수명이 단축시킨다.

넷째, 충전 중 비정상적인 발열이 감지되면 즉시 충전을 중단한다. 일반적인 온도 상승과 달리 손에 쥐기 어려울 정도의 고온은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다.

다섯째, 젖은 손이나 습한 환경에서 충전기를 만지지 않는다. 물기는 전기와 결합해 감전이나 회로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가 부풀거나 누액 타는 냄새가 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공식 서비스 센터에 점검을 맡기도록 한다.

이처럼 충전 습관의 차이가 배터리 수명과 안전을 크게 좌우한다. 작은 주의만으로도 예기치 못한 사고를 예방하고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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