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5대 비위 근절 위한 종합대책 수립
2025-09-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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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성비위·괴롭힘에 음주운전·금품수수 포함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임직원의 윤리의식 강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목적으로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중점 관리 중인 3대 비위(▲갑질, ▲성 비위, ▲직장 내 괴롭힘)에 ▲음주운전 ▲금품수수 항목을 더해 기관 차원의 5대 비위 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대응책을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내부 신고 시스템을 보완하며, 피해자 보호와 사후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종합대책은 조직 내 비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시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BPA는 이번 대책을 바탕으로 ‘Be Right! Bright BPA!’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5대 비위 행위에 대해 전 직원 대상 캠페인과 교육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관은 핵심 가치로 ▲존중(Respect), ▲청렴(Integrity), ▲성평등(Gender Respect), ▲조화(Harmony), ▲절제(Temperance)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