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기는 ‘갯벌 어드벤처’~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 개최
2025-09-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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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에서 즐기자!” 생태 축제 한마당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오는 9월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라는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벌교갯벌과 보성 뻘배어업의 가치를 알리는 온 가족 생태 축제다.
####개막 퍼포먼스부터 눈길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멸종위기 철새 ‘알락꼬리마도요’를 상징하는 선포식 등 생태·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뻘배 대회·생태 걷기 ‘핵심 이벤트’
올해 10회째를 맞는 ‘레저뻘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전통 뻘배를 타고 갯벌을 누비는 특별한 체험이 펼쳐진다. 첫 도입되는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 역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이 행사는 7.4km 구간의 갯벌 생태를 따라가며 자연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체험과 교육, 즐거움 모두 풍성

주요 대회 이외에도 갯벌 풋살, 물고기 맨손잡기, 뻘배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태 전시, 바닷새 사진전도 준비됐다. 생태 체험과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도시에서는 쉽지 않은 특별한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길두 축제 추진위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갯벌의 생명력과 즐거움을 온몸으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보성군청 누리집 및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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