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문화재단, 청년의 날 맞아 '모두의 문화 주간' 행사 개최
2025-09-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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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청년의 날 맞이 문화 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다가오는 청년의 날(20일)을 맞아 달성군 전역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 ‘모두의 문화 주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달성문화도시센터가 추진 중인 ‘주민 문화활동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모집된 프로젝트형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이 사업은 달성군민들의 예술과 체험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선보이기 위해 진행된다.
달성군은 올해 8월 말 기준, 평균 연령 43.6세로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군은 ‘젊은 도시 달성’을 목표로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두의 문화 주간’ 역시 그중 하나다.
주민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시민형, 예술가형, 프로젝트형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프로젝트형은 올해 처음 기획된 유형으로 이번 ‘모두의 문화 주간’은 3개의 부문 중 프로젝트형 부문에서 최종 선발된 4개 팀이 주관한다.
선정된 4개 팀은 △한국대구치유농업사협회 △음악이 흐르는 도시 △터치아트컴퍼니 △앙상블 인이다.
이들은 ‘달성, 청년 연결 프로젝트’를 주제로 공연 및 교류 모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13일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행사 주요 일정으로 13일 오전 10시에는 ‘달성에서 살아보기’를 주제로 ‘한국대구치유농업사협회’가 주관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여울농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텃밭 체험과 요리 활동,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회복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1시에는 강창교 하부 수변공간(다사읍 죽곡ㄹㅣ)에서 ‘음악이 흐르는 도시’와 ‘터치아트컴퍼니’ 협업으로 ‘달성아트페스타(달성아트마켓 & 댕댕콘서트)’를 개최한다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연과 반려견을 위한 뮤지컬을 선보이며, 미니 토크 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4시에는 ‘앙상블 인’이 주관하는 ‘달성, 전통주와 꽃이 있는 음악 여행’을 주제로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달성 주조(논공읍 비슬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백화주 만들기 체험과 함께 꽃과 자연을 테마로 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관련 일정 및 참여 방법은 달성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