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골칫거리인데…추석에 서울 귀향 운전자 위해 '이것' 전면 무료 개방

2025-09-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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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총 4개소 무료 개방에 이어 노상공영주차장 3개소 추가 무료 개방

추석 연휴 기간 서울 관악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겠다. 서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주민 및 방문객을 위해 노상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든 사진입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든 사진입니다.

서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노상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총 4곳 148면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다음 달 5~7일까지 ▲삼성동제1공영(74면) ▲서원동제1공영(18면) ▲인헌시장공영(11면) ▲신원시장공영(45면)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관악구를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위치 및 이용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 블로그, SNS(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모두의 주차장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헌시장, 신원시장, 삼성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도 무료로 추가 개방한다. 이로 인해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주차 불편을 덜고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범룡 이사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공단은 주민과 방문객의 편리한 주차 이용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공단의 노상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확대한다"라며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정을 나누며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송파구지회 정비사들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뉴스1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송파구지회 정비사들이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뉴스1

운전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추석맞이 지자체 무상안전점검 서비스

추석을 맞아 각 지자체는 차량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서울 구로구는 오는 14일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귀성길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자동차 무상점검은 주요 기능을 무료로 점검하고 필요한 소모품을 현장에서 보충해 주는 정비 지원 행사다. 점검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 소유한 자가용(승용차, 승합차 등)이며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구청 주차장에서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 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00대 이상이 점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관리과 직원 10명과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구로구지회 정비사 40여 명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운영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브레이크 작동 여부 △전조등, 후미등 점등 상태 △엔진오일 및 워셔액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윈도우 브러쉬 상태 확인 및 교체 등 차량의 기본적인 안전 요소로 구성된다. 단 리프트 장비가 필요한 작업은 제외된다.

이 외에 서울 서대문구, 대구 중구, 대전 중구, 인천 서구 등도 자동차 무료 점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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