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전남 동부, 이차전지 혁신허브 꿈꾼다”~생태계 구축·인프라 확충 시급

2025-09-10 16:28

add remove print link

정책 토론회서 ‘전남 미래산업’ 전략 한목소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이개호·권향엽 의원과 광양시청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전환시대, 전라남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문가들이 집결해 전남 동부권을 첨단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키우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교육·연구·산업 삼각축 생태계 구축 절실

좌장인 순천대 유동국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이 전남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며, 관련 인프라와 고도 분석장비, 배터리 파운드리 등 기반 조성의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개호 의원 역시 “단발성 지원을 넘어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이 관건”이라며 종합적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

####공급망 경쟁력 및 정책 지원 요구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연구원은 “광양만권은 소재·원료 등 핵심 역량을 보유했지만 공급망 취약성을 보완할 정부·지자체의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전 이중호 본부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가 기후 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의 중추로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전주기 공급망·융합거점’ 조성 제안

마지막으로 순천대 정기영 교수는 광양 이차전지 연구센터 등 산·학·연·관 협력 기반의 거점 조성, 인력 및 공급망 연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남 동부가 이차전지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역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